KB증권, 브라질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 출시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0-16 10:45 수정일 2017-10-16 10:45 발행일 2017-10-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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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브라질국채 적립식 매수서비스' 출시

KB증권은 16일부터 ‘브라질국채 적립식 매수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KB증권의 위탁계좌를 통해 고객이 매월 지정한 날짜에 브라질 국채를 자동으로 매수해준다. 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가 위탁계좌를 통해 이뤄지는 것은 업계 최초다.

KB증권 관계자는“브라질 국채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러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는 적립식 투자를 통해 금리 및 환율에 대한 변동위험 분산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브라질국채 적립식 매수서비스는 매수 당일 영업점 방문을 통한 중개요청이 필요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절차 없이 편리하게 브라질국채를 매수할 수 있다. 개인고객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최소 가입금액을 50만원으로 설정해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KB증권에서 중개하고 있는 5개 종목의 브라질국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최소 3개월 이상, 5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채권중개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하며, 채권 가격 하락 및 환손실로 인한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가입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