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등 소화기 암에 효과적 치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 인증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0-16 11:18 수정일 2017-10-16 11:18 발행일 2017-10-17 99면
인쇄아이콘
20171016001103246_1
양‧한방 통합 암면역치료를 진행하는 의료기관 소람한방병원이 위암을비롯한 소화기 암들에 효과적인 치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산양산삼, 단삼, 백굴체등의 한약재 유효성분을 통해 항암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부작용을 경감한 ‘소화기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인증이다.
 
기존 위암치료는 주로 항암, 방사선, 종양 제거 수술 등 3가지의 영역 안에서 시행돼 왔다. 위암증상이 관찰돼 조기 발견한 경우 대부분 수술로 치료가 되지만 위암말기에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아예 손댈 수 없는 상태인 경우가 빈번하다.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부팽만감 등미미하게 나타나는 위암초기증상은 병변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편이다. 혈변이나 복통 같이 눈에 띄는 증상이 관찰될 때에는 이미 위암3기, 위암4기까지 진행했다고 봐야 한다.
 
20171016001103246_2
이번 ‘소화기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 인증으로 말기 암 치료의 저변이 확대되고 한방암치료가 위암수술과 같이 효과적인 치료법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원장은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나지는 않는지, 배탈이나속 쓰림 증상이 관찰되는지 등 평소 꾸준히 위암자가진단을진행한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오래 누릴 수 있다”라며 “소화기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이 조성물이 기존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위암환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전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