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미래 물류 산업 육성을 위한 저변 확대와 청년의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해 ‘2017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산업진흥재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물류에 관심이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 개인 자격 또는 팀(5인 이내)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자유주제와 지정주제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자유’주제는 물류 신사업 모델, 물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솔루션 개발 등 물류 전 분야이며, ‘지정’주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신사업 또는 물류 효율화 방안 등이다.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3팀(각 100만원), 우수상 3팀(각 50만원), 장려상 3팀(각 25만원) 등 시상할 계획이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