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미 세이프가드 영향 제한적 분석에 상승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0-13 09:20 수정일 2017-10-13 09:20 발행일 2017-10-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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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3일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28% 오른 8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 UBS 창구 등을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국의 한국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제한 조치) 발동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세이프가드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에서 생산된 세탁기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는데 LG전자는 창원공장을 통해 일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며, 2018년말 테네시 공장이 조기 가동되며, 선박으로 수출하는 세탁기 특성상 이미 2018년 5월 판매 분까지는 북미 물류 창고에 선적이 돼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