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척추. 관절 바른 길잡이로 우뚝!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0-12 13:17 수정일 2017-10-12 13:17 발행일 2017-10-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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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수술, 시술 방침이 아니라 교과서적인 방법을 추구하고 의사의 판단에 의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치료, 진료과가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최선의 진료를 계속 제공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급격하게 변해가는 의료 환경과 넘쳐나는 병원들 속에서 환자 만족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척추관절 의원이 있다. 수도권과 서대문구를 아우르는 새로운 척추·관절 바른 길잡이로 주목받고 있는 자인신경외과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윤성민 자인신경외과의원 원장은 8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개원 이후 메르스 및 경기 악화 등으로 큰 난관에 봉착했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당장의 눈앞에 이득을 쫒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수익을 고려하며 시술이냐 아니냐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환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

다수의 대형병원이 존재하고 척추관절 전문병원과 의원이 넘쳐나는 소위 '' 터지는 지역인 서대문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는 초심을 잃지 않았다. 교과서적인 치료 방침에 따라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양심적 의료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철학과 수술 및 시술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효과 없는 치료를 권하지도 않는다는 원칙을 세운 것이다.

대학 병원 및 전문병원에서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윤성민 원장은 이는 정확한 진단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환자 상태에 따라 경막외 신경차단술, 내측분지 신경차단술, 선택적 신경차단술 등의 1차적인 치료를 하며 첨단 무중력 디스크 감암기와 같은 척추 재활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운동 및 재활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라며 "건강 강좌 및 의료지원 등의 봉사활동과 다양한 업무 협약으로 꾸준히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의사로서 작은 목표가 있다면 기초에 어긋남 없이 정직한 진료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지나친 경쟁에 의한 의료기관들의 과잉진료나 통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검증되지 않는 방법에 의존하게 되어 부작용 등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진료로 환자의 믿음에 보답 하겠다며 환한 웃음을 전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