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미 증시 훈풍에 2380선 회복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29 09:40 수정일 2017-09-29 09:40 발행일 2017-09-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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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으로 상승해 238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5포인트(0.40%) 오른 2382.5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5.52포인트(0.23%) 오른 2378.66에 개장해 상승 폭을 늘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흘 연속 팔자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136억원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0.12%), 현대차(1.36%), 포스코(0.48%), LG화학(1.30%), 삼성물산(0.3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0.82%), 한국전력(-0.26%) 등 소폭 내림세를 보인다.

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1.58%), 화학(1.53%), 의약품(1.06%), 증권(1.03%), 의료정밀(0.86%)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0.43%), 전기가스업(-0.15%), 통신업(-0.08%)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3.05포인트(0.47%) 오른 651.14를 나타내고 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