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람한방병원, 위암치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 완료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0-03 08:00 수정일 2017-10-03 08:00 발행일 2017-10-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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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통합암치료 의료기관 소람한방병원이 위암을 비롯한 소화기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조성물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에 특허가 완료된 치료용 조성물은 산양산삼, 단삼, 백굴채 등의 유효성분을 통하여 항암제 부작용을 완화하고 항암효과와 소화기암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초기는 물론 위암3기, 위암4기 환자가 아울러 처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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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소화기암 중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암 종류로서 초기증상을 체감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졌다. 위암초기증상은 개인에 따라 식욕 부진, 체중감소, 복부팽만감이나 구역감이 나타나게 되지만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병변이 계속 진행된다면 혈변, 복통이 관찰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위암자가진단, 정기적 건강검진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됨에 따라 위암 생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3기 이상의 위암말기 생존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는 실정이다.
 
위암증상 치료법으로는 외과적수술,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이 널리 활용된다. 이 중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은 세포분열이 활발한 골수, 위장점막조직 등에 손상을 입히는 부작용이 나타나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킬 우려가 크다.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해 제거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소람한방병원 성신 원장은 “위암 환자들은 암 증상과 항암 부작용으로 식사가 매우 어려워 치료 과정 중 큰 고통을 느낀다”라며 “이번 특허로 위암 환자가 겪는 항암 부작용을 개선시켜 치료 효율을 높이면서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