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2370선 혼조세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28 09:54 수정일 2017-09-28 09:54 발행일 2017-09-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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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열흘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37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2%) 오른 2373.04를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한때 2370선 아래로 밀려 2367.25까지 내리기도 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06%) 오른 2374.10에 개장했으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북한과 미국의 대치 지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보유자산 축소, 열흘간의 추석 장기 연휴 등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9억원, 839억원 동반 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138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다. 삼성전자(0.81%), SK하이닉스(2.55%), 포스코(0.32%), 네이버(1.23%)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1.36%), LG화학(-0.13%), 삼성물산(-0.7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57%) 오른 652.8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