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수요 증가로 3분기 호실적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 실적은 TV, 모바일 등 IT 제품 수요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일반 조명 및 자동차용 조명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2800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36%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외 LED 업체들의 사업 축소 및 매각, 설비가동 중단 등 업계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최근 LED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일반 조명과 자동차용 조명 수요가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인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투자 보조금 축소 이후 LED 칩 업체들이 보수적인 설비 투자의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 수요와 공급이 균형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