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자녀 경제 자립심 키워주는 '메리츠주니어펀드' 인기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27 16:58 수정일 2017-09-27 16:58 발행일 2017-09-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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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대표 투자 철학 반영하고 직접 펀드 운용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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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주니어펀드를 판매 중이다.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추석연휴를 앞두고 메리츠종금증권의 메리츠 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메리츠주니어펀드)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자녀의 올바른 투자 개념과 경제 마인드를 담고 있어 투자를 직접 가르치고 싶은 부모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27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이 펀드는 만 20세 이하만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국내외 집합투자증권과 주식에 투자한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상품이어서 출시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존 리 대표는 어린이펀드의 성공을 위해 직접 펀드 운용을 맡았다. 리 대표는 “대한민국 자녀들의 경제적 자립과 풍요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상품은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운용수수료(연간 총 보수 0.735%)를 낮췄다. 대신 10년 내 환매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환매수수료를 청구한다.

투자대상은 국내와 해외주식(또는 해외펀드)에 50대 50으로 분산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성장성 높은 회사 등 미래 먹거리에 과감하게 투자할 방침이다. 섹터별로는 IT, 헬스케어, 소비재, 소재, 금융 등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자녀 본인명의의 펀드를 적립식으로 투자하게 한다면 복리의 효과를 이해하고 장기 투자를 체득하며 투자수익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