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 잔액은 지난 18일 4조4612억원에서 19일 4조4844억원, 20일 4조5000억원까지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 기록을 세웠다.
최근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제약 관련 주의 주가가 뛰어오르면서 ‘신용’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6년 말 1642억원 수준에서 2014년 말 2조5364억원까지 뛴 코스닥시장 신용융자 잔액은 2015년 말 3조4897억원, 지난해 말에는 3조8468억원에 달했다.
특히 최근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받자 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