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미 FOMC, 올해 추가 금리인상…주식시장 영향은 미미"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21 08:53 수정일 2017-09-21 08:53 발행일 2017-09-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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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미 연준의 금리 동결 및 보유자산 축소 결정에 대해 예정대로 기금금리 동결과 보유 자산 축소 결정이 이뤄졌다면서 주식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열린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는 1.00~1.25%로 동결했지만 다음 달부터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자산축소 결정은 사상 처음으로 시행되지만 시장의 충격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한 차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면서 “올해 총 3차례 금리인상 전망이 유효하지만 2019년말 기준금리를 2.938%에서 2.7%로 내려 완만한 금리인상임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보유 자산 축소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예정대로 10월부터 미 연준의 보유자산을 100억 달러씩 축소할 것임을 밝혔다”면서 “옐런 의장은 다시 한번 점진적이고 예측가능한 보유 자산축소 실행을 강조했고, 주식시장에 큰 충격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