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김현미 장관, 건설업계와 첫 만남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7-09-20 10:27 수정일 2017-09-20 10:27 발행일 2017-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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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5대 건설단체장·업계 대표와 간담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단체장과 건설사 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6월 23일 취임한 김 장관이 건설업계 수장들을 초청해 대화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이달 2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과 김한기 한국주택협회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등 5개 대표 건설단체장이 참석한다. 건설사 쪽에선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와 SK건설 조기행 대표, 중흥건설 정원주 대표, 씨앤씨종합건설 손성연 대표 등이 나올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건설·부동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건설업계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단체장과 건설사 대표들은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최대 현안인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문제와 정부의 규제 중심 주택 정책에 대한 시장 침체 우려하고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