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퇴직연금베스트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20 10:56 수정일 2017-09-20 10:56 발행일 2017-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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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이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우수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퇴직연금펀드로, 장단기 안정적인 성과와 더불어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0일 기준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은 1년 수익률 12.22%로 업계 채권혼합형 유형평균 3.62%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3년 수익률은 18.32%, 2012년 4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34.30%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펀드는 운용규모가 10억원 이상이고, 설정 된지 3년 이상이 지난 펀드 가운데 정량 및 정성평가를 적용한 스코어링 모델을 통해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이후 시장분석과 펀드 리서치를 통해 스타일 배분 비중을 결정하고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솔루션본부 이규석 상무는 “미래에셋은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