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애플향 수요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3분기 수요는 좋지 않았을텐데, 서버와 중국 모바일 수요가 이를 상쇄할 정도로 좋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애플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강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테크 업종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내년도 실적 성장세를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3분기 실적이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최근 이런 우려가 해소되면서 재차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