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엔씨소프트, 3분기 최고 실적 달성…목표가 ↑"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20 08:40 수정일 2017-09-20 08:40 발행일 2017-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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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가 3분기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5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일매출액은 지난 6월21일 출시 이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일매출

수준은 6월 80억원, 7월 70억원, 8월 60억원, 9월 50억원으로 매우 견조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ㅏ.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탁월한 게임 운영 능력으로 4분기에는 ‘개인간 거래, 공성전’ 등이 추가되며 롱런의 사이클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에 역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 달성할 것”이라면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45억원, 302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올해 들어 84.9% 상승해 코스피 대비 65.6%포인트 초과 성과를 냈다”며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밸류에이션은 아직 역사적 평균 수준인 주가수익비율(PER) 16.6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