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900억원, 영업이익 3조8700억원으로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 역시 최대를 전망한다. 어 연구원은 “D램 및 낸드 공급 증가의 제한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및 가격 강세 추세는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660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메모리 가격 강세에 따른 수익성 추정치가 상향되며 가파른 주가 상승이 진행 중이지만 실적 추정치 상향분은 주가 상승분을 상회하는 결과 현주가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5.3배, 내년 4.5배 수준으로 전세계 반도체 업체 중 여전히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