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한국MSD,항우울제 레메론 판권계약 체결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09-12 12:34 수정일 2017-09-12 15:23 발행일 2017-09-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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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이사, 아비 벤쇼산 한국MSD 대표이사 (사진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지난 8일 MSD의 항우울제 레메론(Remeron, 성분명 Mirtazapine)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SD의 항우울제 레메론 은 1996년에 개발되어 미국 FDA, 유럽 EMEA에서 모두 승인을 받고 전세계 22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는 제품이다.

동화약품은 레메론 Tablet 제품 및 SolTab(구강붕해정, 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물 없이 혀 위에서 녹는 제형) 제품에 대해 2022년까지 5년간 국내 종합병원 및 의원 채널에 대한 독점공급 및 판매를 담당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MSD의 레메론 도입을 통해 동화약품의 CNS 항우울제 부문 라인업을 더욱 튼튼하게 갖추게 되었다”며 “CNS 사업의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