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복지’ 연구 협의회 오늘 출범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7-09-10 16:25 수정일 2017-09-10 16:25 발행일 2017-09-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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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새 정부의 복지 정책 슬로건인 ‘포용적 복지’의 철학 및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포용적 복지 연구 협의회’를 구성하고 11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용적 복지국가는 ‘경제성장의 과실과 복지서비스를 모두가 골고루 누리고 개개인이 인간으로서 가치를 존중받는 국가’로 정의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포용적 복지와 관련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와 복지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복지부가 제시한 포용적 복지 연구 과제는 △포용적 복지의 철학 △사회보장 2040 연구 △복지·성장·고용 선순환을 위한 복지정책방향 △차상위계층 통합지원방안 등이다.

복지부는 연구자, 전문가 등과 함께 포용적 복지 모델을 정립하고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며 실천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국정철학을 뒷받침하는 의제로 기능할 수 있도록 내용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