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개소 7주년 다채로운 행사 개최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09-06 13:14 수정일 2017-09-06 13:14 발행일 2017-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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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광호 위·대장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의료진이 환우회 대표와 함께 ‘건강한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5일 위·대장센터 개소 7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환우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점심식사 시간에 병원 3층 이화쉼터에서 ‘건강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의료진들은 이날 행사에서 평소 진료실에서의 근엄한 모습을 벗어 던지고 환우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위·대장센터 의료진 뿐만 아니라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이령아 기획조정실장 등 경영진도 함께 참여해 요리사 모자를 쓰고 환우 및 환우 가족들과 양푼에 담긴 각종 오색 채소와 밥으로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이화쉼터를 찾은 환자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이어 2층 대회의실에서 ‘위·대장 건강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와 위암, 대장암 환우들과 함께 하는 완치 환자 축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완치 환자들에게는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가 준비한 소정의 선물과 완치 증서가 전달됐다.

김광호 위·대장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개소 7주년을 기념해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암을 이겨낸 환우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많은 환우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