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GB금융지주, 회장 횡령 혐의로 약세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06 09:21 수정일 2017-09-06 09:21 발행일 2017-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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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가 박인규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비자금 조성의혹과 관련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약세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DGB금융지주는 전날보다 2.66% 내린 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구지방경찰청은 박 회장과 대구은행 부장급 간부 5명을 배임과 업무상 횡령혐의로 입건하고, 대구은행 제2본점 등 12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박 회장 등이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판매소에서 현금화하는 일명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