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북핵리스크 완화…2330선 회복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05 09:47 수정일 2017-09-05 09:47 발행일 2017-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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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흔들렸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해 233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10%) 오른 2331.9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0.97포인트 오른 2340.62에 개장해 상승폭을 소폭 반납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63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전날 대규모 순매도에서 전환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원, 237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세를 회복했다.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44%), 현대차(0.36%), LG화학(0.14%) 등이 상승세다. 삼성물산(-0.39%), 신한지주(-0.59%), 삼성생명(-0.44%)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운수창고(0.78%), 전기전자(0.42%), 운송장비(0.51%), 서비스업(0.39%)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은행(-1.67%), 금융업(-0.59%), 기계(-0.54%), 증권(-0.54%)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반등에 성공해 전날보다 0.23포인트(0.04%) 오른 651.12를 기록 중이다. 다만 655.40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