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넷마블, 신작 출시 기대…목표가·투자의견 상향"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01 09:13 수정일 2017-09-01 09:13 발행일 2017-09-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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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신작 출시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반기 대형 모바일 게임 신작으로는 ‘테라M’, ‘세븐나이츠 MMORPG’, ‘블레이드&소울 모바일’이 대표적”이라고 강조했다.

문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 주요 국가의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성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매출 추정을 상향한다”면서 “하반기 일매출 평균 추정을 기존 국내 위주 14억원에서 글로벌까지 포함한 28억원 수준으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니지2레볼루션은 6월14일 동남아 11개국에 출시됐고, 그 중 주요 국가인 대만에서 현재 매출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라면서 “지난달 23일에는 일본에 출시됐으며 마케팅 노력 등으로 일주일이 지난 현재 매출 순위 Top 5 수준에 안착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의 해외 추이가 점차 확인되고 있고, 신규 후속작들의 출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관련 기대감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