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자본 불확실성으로 생명보험주에 대해 일괄 부여했던 15%의 할인율을 ING생명에 대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며 “자살 보험금 이슈를 감안 시 사차 이익이 개선세를 보이고 국채금리 상승으로 변액보증 준비금의 추가전입 가능성도 크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규모의 중간배당금 결정은 향후 기대 배당금의 상승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난 다만 “자본안정성은 높아졌지만 자본의 금리 민감도는 확대됐다”며 “내년 초 채권 재분류를 통해 국채 평가익의 금리 민감도를 축소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