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인·개인 '사자'에 2350선 회복…3거래일째 상승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8-17 09:39 수정일 2017-08-17 09:39 발행일 2017-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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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사자’에 힘입어 2350선을 되찾았다.

17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0포인트(0.36%) 오른 2356.7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3.35포인트(0.14%) 오른 2351.61에 개장해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69억원, 개인은 1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만 홀로 65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 초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1.52%), SK하이닉스(1.51%)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포스코(3.61%), LG화학(0.14%), 삼성생명(0.41%)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1.04%), 한국전력(-0.11%), 네이버(-0.51%), 삼성물산(-0.74%)는 내림세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3.22%), 의료정밀(3.11%), 전기전자(1.34%), 제조업(0.84%)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업(-1.47%), 섬유의복(-1.11%), 은행(-0.84%)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3.36포인트(0.53%) 오른 638.27을 나타내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2억원, 기관이 3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