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스템임플란트, '문재인케어' 수혜 기대로 신고가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8-17 09:25 수정일 2017-08-17 09:25 발행일 2017-08-17 99면
인쇄아이콘
오스템임플란트가 ‘문재인케어’ 정책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보다 5.64%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되고있다. 장중 한때 6만81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을 세웠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향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이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시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년층 의료비부담 상한 관리안이 추진되면 임플란트의 개인 부담금 비율이 50%에서 30%로 축소된다”며 “이에 내수 시장 수요 증대가 가능하고 15%대를 유지 중인 국내 임플란트 시장 성장률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