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69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85억원2700만원, 68억1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59.0%, 135.9% 늘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일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가 데뷔하기 전인 2015년 연간 영업이익(42억원)보다도 1.6배 높은 이익”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성공적인 일본 데뷔로 빠르면 2019년 돔 투어가 예상되는데, 재계약인 2022년까지(혹는 보수적으로 2020년) 매해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GOT7은 3분기, 트와이스는 4분기 컴백이 예상된다”면서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앨범을 25만장 이상 판매했는데, 이는 2016년 한국 아이돌 그룹의 일본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