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함평·춘천·청주·대전 등 투자선도지구 5곳 선정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7-08-15 11:38 수정일 2017-08-15 15:31 발행일 2017-08-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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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충북 괴산과 전남 함평, 강원 춘천 등 5곳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지역별 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교통부는 투자선도지구로 충북 괴산의 ‘자연드림타운’, 전남 함평의 ‘축산특화산업단지’, 강원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청주 오송 ‘화장품뷰티’,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국토부가 선정한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조세감면(발전촉진형), 지자체 자금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괴산군·함평군·춘천시는 낙후지역에 적용되는 ‘발전촉진형’, 청주시·대전 안산동은 그 외의 지역에 적용되는 ‘거점육성형’으로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약 1조5000억원의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들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