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500억원 추가 융자지원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7-08-06 16:22 수정일 2017-08-06 16:22 발행일 2017-08-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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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일부터 올 연말까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억원을 낮은 금리로 빌려준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긴급 영업자금 600억원과 시설자금 500억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6월말 90% 이상이 소진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추경 지원은 매장 구입에 쓸 수 있는 시설자금 200억원과 매출 급감·임대료 급상승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지원하는 긴급 자영업자금 300억원이다.

시는 이와 함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상 기준을 확대한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