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코스닥 640선 회복(종합)

최인철 기자
입력일 2017-05-19 16:46 수정일 2017-05-19 16:46 발행일 2017-05-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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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코스닥 640선 회복

코스피가 19일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에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해 6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07%) 오른 2,288.4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04포인트(0.00%) 내린 2,286.78로 약보합 출발해 장 초반 하락했으나 매도로 출발한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장중 2,280선 후반대에서 등락 움직임을 보이다 한때 2,2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655억원, 26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에서도 대통령 탄핵 요구가 제기되면서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며 “대외변수를 확인하면서 종목별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68%) 오른 642.4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21포인트(0.35%) 오른 640.33으로 출발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7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9억8천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7원 오른 1,127.2원에 장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