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금춘수 사장 부회장 승진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6-10-10 08:47 수정일 2016-10-10 18:52 발행일 2016-10-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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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춘수 부회장
한화그룹 금춘수 부회장(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내년 사업계획을 조기 수립함과 동시에 금춘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수시로 사장단·임원 인사를 해왔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해 적소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그룹 경영기획실 법무팀장인 조현일 부사장이 사장으로,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한화 무역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인 이민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는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사업총괄 전무를 내정했으며,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 김광성 한화생명 상무를 전무로 승진발령해 내정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