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 합참 차장 내정

최은지 기자
입력일 2016-09-19 18:20 수정일 2016-09-19 18:21 발행일 2016-09-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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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성 해군참모총장 내정자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내정자(연합)

국방부는 19일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58·해사35기·중장) 합참차장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임호영(57·육사38기·중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엄 신임 총장과 임 부사령관은 2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엄 신임 총장은 합동참모차장, 해군 작전사령관, 2함대 사령관 등을 역임한 해상 작전 전문가로, 지금의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해상작전 지휘능력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국방부는 소개했다.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내정자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내정자(연합)

연합사 부사령관에 내정된 임호영 중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5군단장, 연합사 작전참모차장 등을 지냈다. 

국방부는 임 중장에 대해 전략적 식견과 연합 및 합동작전 역량을 갖췄으며 정책마인드와 군사적 감각이 뛰어나고 전시작전권 전환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중장급 이하 후속 인사를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