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임상현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취임

고영화 기자
입력일 2016-07-27 09:56 수정일 2016-07-27 17:01 발행일 2016-07-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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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이사
임상현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IBK저축은행)

IBK저축은행은 지난 26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임상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취임식은 27일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지난 3년간의 견실한 성장을 토대로 한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과거 구조조정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 상하(上下), 노사(勞使)가 하나로 똘똘 뭉치는 조직 ▲모 은행인 기업은행과의 유기적이고 확고한 협력체계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IBK저축은행 등을 제시했다.

임 신임대표이사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임직원의 경쟁력을 업계 최고로 올려 놓을 것”이며 “이를 위해 분야별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임직원 각자가 최고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960년생으로 충남 부여 출신의 임 신임 대표이사는 서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노원역 지점장, 뉴욕지점장,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충청지역본부장, 경영전략본부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고영화 기자 mov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