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하반기 전략, '전가족 완전보장' 컨설팅 강화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7-17 11:16 수정일 2016-07-17 11:16 발행일 2016-07-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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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박윤식 대표
지난 15일 열린 한화손해보험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 등 임직원들이 계획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제공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하반기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영업력 및 컨설팅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한화손보는 지난 15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박윤식 대표이사 이하 180여명의 임원과 팀장들이 모인 가운데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고객 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전가족 완전보장’ 컨설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각 부문·실은 가치중심 성장, 채널경쟁력 강화, 수익창출 역량 확대를 주내용으로 하는 15대 필달지표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올 하반기 중점 추진 방향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추진으로 공격적 시장기회 확대’로 정하고, △핵심고객 72만명 확보 △보장성 M/S 9.5% 달성 △조직생산성 증대 등을 전략 목표로 세웠다.

개인 영업채널은 전 지역단 FP들의 컨설팅 역량을 높여, 전 가족을 아우를 수 있는 세대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울러 직장 단체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공격적인 영업 문화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GA 채널은 맞춤형 전략 영업, 기업보험부문은 시장 변화에 따른 신시장을 개발하는데 주력한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에 에코 마일리지를 도입해, 우량 고객을 우대하는 상품의 차별화도 한화손해보험이 고객 가치를 한단계 높이려고 하는 주요한 상품 전략이다.

한화손보는 상품과 서비스에서 동업사와 차별화할 수 있도록 고보장, 재물보험의 신상품을 출시하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완전판매를 위한 임직원들의 CS 역량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상반기 우리 회사 영업가족들은 전가족완전보장 컨설팅에 힘을 모아 좋은 성과를 시현했다.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공격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며 회사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고객의 보장자산을 확대할 수 있는 가치 중심 영업력을 배가하고, 컨설팅 역량이 강한 회사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