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낮 최고 기온 34.1도…올들어 최고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6-18 17:12 수정일 2016-06-18 17:12 발행일 2016-06-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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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속 대구·경북 등 무더위
18일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 의성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4.1도를 기록했다.

대구·영천 33.5도, 안동 33.1도, 포항 32.7도 등이 뒤를 이었다.

자동기상관측장비 관측자료에는 경주 황성동이 34.7도, 경산 하양읍이 34.7도, 대구 북구 34.3도를 기록하며, 대구와 경북 지역은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18일 오후 4시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대구, 구미, 경주 등 대구·경북 14개 시·군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9일에는 흐리다가 오후에 대체로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새벽에 5㎜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에는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경북 남부에 비가 올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영남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