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오금역으로 향하던 코레일 소속 3123호 열차가 옥수역에 정차했다가 비상제동장치 고장으로 출발하지 못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에 있던 승객 500명을 모두 내리도록 하고서 다른 열차로 3123호를 밀어 수서 기지까지 옮겼다.
이 사고로 약수역에서 압구정역 구간 오금방향 노선이 오후 1시4분까지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다른 구간에서는 열차가 정상 운행됐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