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옥수역서 ‘제동장치 고장’으로 열차 40여분간 지연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6-18 15:26 수정일 2016-06-18 15:26 발행일 2016-06-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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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17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전동차가 비상제동장치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40여 분간 멈춰 섰다.

서울메트로는 오금역으로 향하던 코레일 소속 3123호 열차가 옥수역에 정차했다가 비상제동장치 고장으로 출발하지 못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에 있던 승객 500명을 모두 내리도록 하고서 다른 열차로 3123호를 밀어 수서 기지까지 옮겼다.

이 사고로 약수역에서 압구정역 구간 오금방향 노선이 오후 1시4분까지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다른 구간에서는 열차가 정상 운행됐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