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국가안보는 생존의 문제로,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튼튼한 안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것은 나라 수호를 위한 희생과 아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전쟁기념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쟁사 종합박물관으로 호국의 전당”이라며 “전쟁기념관이 호국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이념·세대 등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 총리의 전쟁기념관 방문에는 중국 출신 다문화가정 학생 5명,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학생 4명 등 총 16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