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황총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문화가정 학생과 전쟁기념관 방문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6-18 13:37 수정일 2016-06-18 13:37 발행일 2016-06-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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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전쟁기념관 관람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한국전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총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국가안보는 생존의 문제로,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튼튼한 안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것은 나라 수호를 위한 희생과 아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전쟁기념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쟁사 종합박물관으로 호국의 전당”이라며 “전쟁기념관이 호국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이념·세대 등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 총리의 전쟁기념관 방문에는 중국 출신 다문화가정 학생 5명,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학생 4명 등 총 16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