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최고 33도 불볕더위 … 장마전선 북상 제주·남해안 오후 비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6-18 08:58 수정일 2016-06-18 08:58 발행일 2016-06-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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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8일 전국에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고 늦은 오후부터 강수확률 60%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40㎜(제주도산간 30∼80㎜), 전남·경남이 5∼10㎜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경남북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올라 더울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