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6차 EDCF 자문위원회 열어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6-17 15:22 수정일 2016-06-17 15:22 발행일 2016-06-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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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제6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문위원회를 열고 아프리카·중남미 진출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EDCF는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 비중을 2020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하고, 중남미 지역의 비중은 1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종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번 EDCF 경제협력 추진전략은 한정된 ODA(공적개발원조) 재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방향을 설정하였다는 데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에 대한 EDCF의 선제적인 지원이 후속사업 발굴로 이어진다면,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