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소외계층 아동들 창의적 과학인재로 키운다"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6-12 11:50 수정일 2016-06-12 11:50 발행일 2016-06-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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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16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발대식
지난 11일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SK하이닉스 2016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발대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소외계층 아동을 창의적 과학인재로 키워나가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한다.

SK하이닉스는 11일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이천, 청주 등의 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센터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창의로보올림피아드는 과학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과학분야에 흥미를 갖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로봇 키트(kit)와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는 참가 학생들의 수준에 따른 기초·심화 맞춤교육을 4개월간 실시하고 10월 ‘제5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실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단 방침이다. 이 대회를 통해 로봇 활용 우수학생을 뽑아 상장 및 장학금도 수여한다.

또 지난해 창의로보올림피아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 중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전국 규모의 로봇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창의적 과학인재 하인슈타인 (SK하이닉스+아인슈타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