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경련 CEO 하계포럼' 개최 … '제4차 산업혁명' 대비한다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6-12 11:50 수정일 2016-06-12 16:40 발행일 2016-06-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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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바이오산업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016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변화와 기회, 신(新)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CEO들이 연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한다. 또 첨단기술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기업으론 현대자동차그룹, SKT, 셀트리온의 사례가 포럼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권문식 부회장과 신 바이오 혁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그리고 국내통신기술을 선도하는 SKT 박명순 미래기술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인 자율주행, AI, 전기자동차, 통신, 바이오산업의 미래 가능성이 논의된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전경련 CEO 하계포럼은 최고경영자들 간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는 전략 공유의 장으로 매년 500여명의 최고경영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업인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하여 현대자동차 권문식 부회장, 일본 화낙 이나바 요시하루 사장, GE코리아 강성욱 총괄대표, 한국 화웨이 켈빈 딩 대표, 미국 UCLA 데니스 홍 교수 등 현재 4차 산업혁명과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이에 대한 국내 정책과 기업들의 준비사항, 해외 트렌드의 실제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