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최석원·윤석춘 각자 대표이사 체제 돌입

박효주 기자
입력일 2016-05-31 17:35 수정일 2016-05-31 17:35 발행일 2016-06-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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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사진=SPC그룹)

삼립식품이 윤석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지난 1월 선임된 최석원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춘 사장은 영업과 생산 분야를 총괄하고, 계열사 삼립GFS의 대표이사직을 겸직한다. 최석원 사장은 관리 분야를 총괄한다.

식품업계 영업에 정통한 윤석춘 사장은 전문성을 살려 삼립식품의 글로벌 시장 개척 및 국내 영업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윤 사장은 195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 모닝웰 대표이사, 2006년 삼호F&B 대표이사, 2010년 CJ씨푸드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12년 삼립식품 총괄 부사장에 이어 2013년 삼립식품 대표이사 부사장, 2014년 삼립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