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 Pad Ⅲ 8.0' 출시 … "멀티미디어 교육에 최적화된 태블릿"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5-31 10:00 수정일 2016-05-31 10:00 발행일 2016-05-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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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Pad Ⅲ 8.0(제품_화이트)
LG전자는 인터넷 강의 수강, 전자도서 읽기 등에 최적화된 태블릿PC ‘G Pad Ⅲ 8.0’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인터넷 강의 수강, 전자도서 읽기 등 멀티미디어 교육에 최적화된 태블릿 PC를 출시했다.

LG전자는 8인치 풀HD(1,920×1,20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선명한 화면에서 텍스트나 영상을 볼 수 있는 태블릿PC, ‘G Pad Ⅲ 8.0’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화면비율은 16:10으로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풀스크린로 시청할 수도 있다.

특히 이제품엔 오랜 시간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용자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리더모드(Reader Mode)’ 기능이 탑재돼 있다. 리더모드는 웹서핑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청색광을 감소시키는 기능이다. G Pad Ⅲ 8.0은 청색광 차단율에 따라 흑백·낮음·보통·높음 등 총 4단계로 리더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제품 측면에 위치한 ‘Q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리더모드를 전환된다. LG전자는 전자책 어플리케이션 ‘리디북스’도 기본 탑재했다. G Pad Ⅲ 8.0 구매고객에겐 세계문학 콜렉션 40권을 다운받을 수 있는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LG전자는 G Pad Ⅲ 8.0에 사용 편의성을 높인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표준 USB 2.0 포트’를 채용해 PC처럼 편리하게 USB를 연결할 수 있게 했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에 있는 데이터를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유선 마우스나 키보드 등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G Pad Ⅲ 8.0은 표준 USB 2.0 포트를 탑재하고도 두께가 7.9mm에 불과하다.

또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Microsoft Office Package)’를 기본 탑재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문서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스마트 러닝 등 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고객편의기능을 지속 반영해 태블릿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