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지원단)은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기활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단은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5개 경제단체 부회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단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합병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자금지원 등 기활법의 세부내용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지원단 소속 전문가들이 기활법 관련 법률, 세무, 회계 자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활법은 기업이 합병, 분할, 자산매각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할 때 이를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뒷받침하는 제도로 정부지원을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어 일명 ‘원샷법’이라고 부른다.
설명회는 이날(30일) 부산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10여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