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외 주요 거래선 초청해 화합 다져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5-26 10:00 수정일 2016-05-26 10:00 발행일 2016-05-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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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51개국 100여 명의 해외 주요 거래선 가족을 초청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강남본점 매장에서 거래선 가족들이 LG전자의 가전 제품들을 살펴보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해외 주요 거래선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의 32개 국가 51개 주요 거래선의 사장단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2016 글로벌 패밀리 페스티벌(Global Family Festival)’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LG전자와 거래선이 화합을 다지고 양측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거래선은 LG트윈타워, 서초R&D캠퍼스 등을 방문해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트윈워시’, ‘LG G5’, ‘스마트 씽큐 허브’ 등 혁신 제품들을 직접 체험했다. 또 LG전자와 거래선은 국내 LG 베스트샵의 운영 사례를 통해 유통 전략도 공유했다.

거래선은 남산 서울타워를 방문,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남산 서울타워에 설치한 조형물도 함께 봤다. 55형 올레드 패널 총 248장을 사용한 이 조형물은 경북궁의 사계절, 서울의 화려한 야경, 한강 불꽃놀이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여의도 63빌딩, 제주 사계리 해변 등을 방문했고 퓨전 국악, 상모 비보이 등을 관람하기도 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주요 거래선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거래선이 원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