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우수 콜센터 선정…상담시간 연장·상담사 힐링룸 운영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5-25 10:49 수정일 2016-05-25 10:49 발행일 2016-05-25 99면
인쇄아이콘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40개 산업·245개 콜센터에 대해 조사하는 ‘201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NH농협생명 콜센터가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 콜센터에 선정됐다.

농협생명은 본사 콜센터에서 유인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부사장이 참석해 김기주 농협생명 상품영업총괄부사장에게 인증패와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바쁜 직장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콜센터 상담시간을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전 임직원이 매년 콜센터 체험교육을 받으며 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점을 우수 콜센터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감정노동을 하는 상담사들의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힐링룸을 마련해 안마기, 음악 감상시설, 취침시설 등을 설치했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남성 상담사들을 위한 별도의 휴게실도 마련해 운영중이다.

이밖에도 ‘행복한 콜센터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장기근속 상담사 축하 파티, 행복한 바자회 등을 실시하며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와 기부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는 “KSQI 우수 콜센터 선정은 우리 직원 분들과 상담사 분들이 내·외부 고객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 농협생명 콜센터는 스마트 콜센터 추진을 위해 음성인식·녹취분석 시스템 구축과 상담 유통 분석 자동화 등 선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인증식과 함께 ‘행복한 콜센터 만들기 캠페인’을 열어 ‘비빔밥DAY-비빔밥 경연대회’, ‘봄나들이 사진전’을 실시했다. 상담사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맛있고 창의적인 비빔밥을 만드는 경연을 펼쳤으며, 가족들과 촬영한 봄나들이 사진을 전시했다. 투표를 통해 최고의 셰프팀과 베스트포토 제출자에게 회식비, 조기퇴근쿠폰 등을 시상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