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찾아가는치과버스’ 의료봉사 진행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5-23 15:46 수정일 2016-05-23 15:46 발행일 2016-05-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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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치과봉사단원들이 21일 경기도 가평군청에서 의료봉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임직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치과봉사단이 경기도 가평군 군청에서 ‘찾아가는치과버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불소도포를 비롯한 충치치료와 발치 등 다양한 치과치료가 진행됐다. 현장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심화진료 환자들은 선별 과정을 통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교육 책자도 배포됐다.

‘찾아가는치과버스’는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라이나전성기재단이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새터민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해 전국 각지로 직접 치과버스를 끌고 찾아가 무료로 치과 진료를 제공한다. 2010년 6월 첫 진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358명이 혜택을 받았다.

봉사에 참여한 라이나생명 진인정 대리는 “찾아가는 치과버스를 통해 치료를 받고 웃음을 찾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치과버스’ 봉사활동은 사회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공동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