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하반기 쇼핑관광축제 적극 동참"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5-19 11:54 수정일 2016-05-19 11:54 발행일 2016-05-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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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연합회 올 하반기 열리는 쇼핑관광축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유통산업연합회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유통산업연합회는 결의문을 통해 2016년 쇼핑관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최대화하고, 내수 진작 및 소비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행사를 통해 대·중소 유통업체간 협력을 유도하고, 할인품목 발굴 및 할인율 확대를 위해 제조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 축제에는 쇼핑행사, 코리아그랜드세일, K-Culture 한류문화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부와 유통업계 측은 국내 수준에 머물러 있던 쇼핑행사를 한류와 연계해 ‘글로벌 쇼핑관광행사’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결의문 서명에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7개 협·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2016년 쇼핑관광축제가 쇼핑·관광·한류가 융합된 글로벌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산업연합회는 유통업계가 자율적으로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과 중소유통 경쟁력 제고, 해외시장 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출범한 민간협의체이다. 유통산업 관련 협단체 7개(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유통관련 기업 8개(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에브리데이리테일,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농협중앙회)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