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재무구조 취약기업 투자시 각별한 유의 필요”

유병철 기자
입력일 2016-05-18 13:50 수정일 2016-05-18 13:50 발행일 2016-05-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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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8일 투자자에게 “재무구조 취약기업 등에 대한 투자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실적악화 및 업종불황 등으로 재무구조 취약기업이 증가하면서 일부 산업 및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관련 기업의 주식·채권의 가격 및 거래량이 급등하고 일부 투자자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결과에 대한 막연한 기대, 루머 등에 편승한 투기성 매매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상장폐지, 감자 및 채권상환 불능 등의 사건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의 원금손실, 거래제약 등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손실은 자기책임 원칙에 따라 투자자 본인이 감수해야 함을 유념하고, 미확인 루머 및 막연한 기대 등에 편승한 무분별한 투자는 지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