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1분기 순익 365억원…전년比 67% 감소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5-16 18:16 수정일 2016-05-16 18:16 발행일 2016-05-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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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자료제공=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에 3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07억원보다 67%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 40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서는 흑자로 전환했다.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2.43%로 전분기의 2.38%에서 0.05%포인트 올랐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0.68%로 작년 동기(0.98%)보다 0.30%포인트 낮아졌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Ⅲ)은 16.83%, 기본자본(Tier1) 비율은 15.85%를 기록했다.

은행 총자산은 53조277억원, 총대출금은 26조1165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진회 은행장은 “씨티은행의 1분기 실적은 계속해서 어려운 외부환경과 내부적으로는 소비자금융사업의 변신을 위한 과도기 과정이 반영된 결과”라며 “더 안전하고 우량한 은행이 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